"제주관광 체질을 바꾸자" (1일용)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12.31 17:53
지난해 제주관광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1천 3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외형적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이같은 양적 성장에 비해
여전히 내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의 기본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천300만 명 시대를 연 제주.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관광객 체류일수는 3일에서 5일.

이 기간동안 관광객 한 명이
제주에서 사용한 비용은 74만 원으로
다른 나라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관광객 수는 늘었다고 하지만
정작 도민이 느끼는 체감도가 낮았던 게 현실입니다.

이에 제주도가 제주 관광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는
'관광객 1천 200만 명, 1천 300만 명 유치'라는
양적 목표가 아닌 질적 성장을 위한 관리 지표가 도입됩니다.


즉, 관광객 체류일수와 1인당 평균 지출 비용,
만족도, 여행 형태, 마케팅 다변화 지수 등
5대 지표를 도입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광산업 부가가치 총액과 업종별 매출액,
고용자수 등을 조사해
관광객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소비 성향을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도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도민 체감형 관관시장을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 현덕준/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
"양적 성장을 해왔는데 이런 상황들을 고려하면
제주관광은 앞으로 질적 성장으로
정책 전환을 해야될 상황이다."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히 지표 관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체류기간 확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의근/교수>
"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질적 목표의 요소를 찾아내 관리하면
제주가 명실상부한 1천만, 2천만이 오는 양적인 대규모//
**수퍼체인지**
관광지가 아니라 품질로도 승부할 수 있는
좋은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외형적 성장에 집착해 온 제주관광.

이번 관광정책 변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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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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