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바위가 떨어지면서
용두암 주요 관찰로가 통제됐었는데요,
1년 4개월여만에 안전진단과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방됐습니다.
낙석우려구간의 보강공사와 함께 난간과 안전등 설치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추가로 정비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커다란 바위가 떨어지면서
일부 구간 출입이 통제됐던 용두암 관찰로.
<브릿지 : 김수연>
"지반 약화로 1년 4개월여 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이 관람로가
최근 안전진단을 마치고 새롭게 재정비됐습니다."
그동안 매번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관광객들은
용두암 관찰로를 걸으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용두암을 배경으로 한 사진찍기에도 한창입니다.
<인터뷰 : 황용하 황소영/경기도 남양주시>
"굉장히 경치도 좋고 그런데 여기가 여기가 막혀있다가 오늘부터 길이 열려서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는데...저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9월부터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용두암 관찰로 보강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크기 70센티미터의 바위가 떨어져나간 구간을 비롯해
위험구간 21곳에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철망네트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 김광진/제주시 공원관리담당>
"반영구적이고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강도텐션네트공법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낙석구간 보수공사와 함께 관찰로주변 조명시설도 개선되면서
관찰로 구간이 한층 밝아지고 깔끔해졌습니다.
제주시는 낙석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펼치면서
탐방로 확장이나 난간설치, 디자인 조명 등도 추가로 정비했다며
안전뿐아니라 관광객들의 편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며
활기를 잃었던 용두암이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