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 새해의 첫 주말이었습니다.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변에서는
이색적인 겨울 바다 수영대회가 열렸는데요.
새해를 맞아 겨울 추위를 뜨거운 열정으로 맞선
사람들을
나종훈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입니다.
새해 첫 주말, 한겨울이지만 해수욕장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입니다.
저마다 흥겨운 음악에 몸을 풉니다.
출발선에 모여든 사람들.
##이펙트## “와~”
일제히 함성과 함께 차가운 겨울바다로 뛰어듭니다.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정은
한겨울 차가운 바닷물도 이겨냅니다.
<인터뷰 : 졸리 / 잉글랜드>
“너무 즐거웠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조금 춥긴 했지만 기분이 새롭고 새해를 시작할 준비를 한 것 같아요. 새해를 시작하기에 좋은 방법이었어요."
올해로 16번째 맞는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 수영대회입니다.
참가한 사람들은
겨울 바다 속 추위를 견디며
묵은 해를 씻어내고
희망찬 2016년을 바랬습니다.
<인터뷰 : 박선운 / 제주시 연동>
"병신년을 맞이해서 무언가 뜻 깊은 일을 해보고 싶어서 왔는데, 아주 마음도 상쾌하고 올해는 모든 일이 잘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
특히 이번 대회에는 트라이애슬론 청소년 국가대표들도 참가해
한 해, 좋은 성적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 정혜림 / 트라이애슬론 청소년 국가대표>
"올해 새로운 마음을 잡고 싶어서 참가했는데 새해에는 지난 2015년처럼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모래판 씨름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었습니다.
<클로징>
“차가운 겨울 바다도 무릅쓰고 맨몸으로 뛰어든 참가자들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