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복합청사 재건축, 연내 착공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01.05 17:29
제주시 청사 문제는 이전이다 신축이다 20년 넘게 말이 많았는데요.

정부의 공공건물 복합개발 사업에 따라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 건립이 추진되면서
해묵은 논쟁이 일단락 됐습니다.

반면 올해 추진될 예정이던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전면 재조정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20년 넘게 논란이 되고있는 제주시 청사 문제가 의외로 쉽게 풀리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공건축물 복합개발 사업 대상에 옛 한국은행 청사를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3년 8월 제주시가 매입해 현재 종합민원실 등 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제주시는 해당 부지에 들어설 신축건물의 일부를 청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제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사비 없이 청사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사비는 사업자인 LH가 부담하고
일정 기간 운영권을 갖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고도 제한이 55m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18층 높이까지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다만 상업시설 유치로 임대수익을 내야하는 LH가
제주시에 얼마만큼의 공간을 내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제주시는 그러나 열린정보센터를 제외한 모든 부서를 입주시켜
통합 청사로 조성한다는 복안입니다.

또한 관광도시임을 고려해 제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물을 디자인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문상필 제주시 청사관리담당>
"부지내 청사가 다 갈수 있는 사무공간 확보를 우선적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더 필요할 범위까지 생각해서 요청을 하게 될겁니다."

LH는 오는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청사 재건축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려던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제주시는 청사 건립이 마무리 된 후 기존 건물의 재배치 등을 고려해
위치나 면적 등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구조가 미로처럼 복잡하고 공간이 협소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시 청사 문제.

<클로징:최형석 기자>
정부의 공공건물 복합개발 사업 선정으로
20년 넘게 끌어온 청사 이전 또는 신축 문제도 일단락 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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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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