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자본에다 대기업 자본까지 투입되며 논란이 됐던
제주도관광협회의 '제이트립'이
오늘(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각종 논란에다
회원사들의 공감도 얻지 못 하며
무리하게 추진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작 전 부터 중국자본에다 대기업 자본이 투입되며
논란이 됐던 제주 토종 대형여행사 제이트립.
관광협회는
'제이트립' 사장에
변동현 전 캐나다관광청 지사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더 큰 문제는 회원사들의 공감대입니다.
협회 회원사 1천 90여 개 가운데
출자한 회원사는 80여 개로
전체 회원사의 7%에 불과합니다.
한 회원사 당 출자할 수 있는 금액은
500만원에서 5억 원.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출자금은 큰 부담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제이트립이
해외 대규모 여행단 유치를 목표로 하다 보니
실제 도내 업체들이 받을 혜택이 적어
출자를 꺼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道관광협회 회원사>
"식당은 출자를 했으니까 중국 손님 받으면
자기네 식당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출자한 데는 우선 도와줄거 아니에요.
식당 같은 곳은 한번//
**수퍼체인지**
해볼 만한 거죠. 부조금으로.
그런데 여행사는 출자 배당금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고
손님이 얼마나 들어올지도 모르겠고..."
일부 회원사 사이에서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출자 회원사>
"(제이트립에서) 나중에 하다가 안 되면
분명 우리 쪽 영업하고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방어 차원에서...
나중에 안에서 돌아가는 것을//
**수퍼체인지**
모르면 방어할 수가 없으니까..."
한편, 관광협회는 제이트립을 출범하기 위해
출자금 15억 원을 모두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로징 : 이경주>
"회원사들의 공감도 없이 무리하게 출범을 진행하며
과연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여행사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