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단가 제주만 '인상'…업계 '반발'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1.20 17:47
제주지역에 건설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형 시멘트업체가 당장 다음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주지역만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도내 건설업계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도내 건축허가 건수는 1만 2천300여 건.

전년보다 55% 오르며
건축시장이 붐을 넘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멘트 등 자재 부족으로
민간 건설은 물론 관급공사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 건설업체 관계자>
"관급자재로 잡혀 있는데 시멘트 생산이
골재가 없어서 그런지 하루 이틀 늦어진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 동양시멘트가
다음 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인상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상률은 9.2퍼센트.

문제는 제주지역에 공급하는 시멘트만
인상하기로 한 것 입니다.

이에 대해 도내 건설업계들은
이미 물류비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시멘트 가격이 비싼 상황에서
가격이 오를 경우 1만 5원 정도 차이가 난다며
이같은 결정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양시멘트가 도내에 공급하는 시멘트 비율은 약 44%.

시멘트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멘트 가격 상승으로 건축단가가 올라가고
도내 분양가 등에도 영향을 줄 것 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명훈/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상무이사>
"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면 당연히 건설 분양가나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영향이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퍼체인지**
때문에 동양이 우월적 시장주의를 이용해서
가격 인상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정위 등에 제소하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양시멘트는
시멘트 공급을 위한 설비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클로징 : 이경주>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가격이 인상이 도내 주택 가격에 영향을 주며
자칫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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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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