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경 '장관'…내일부터 '강추위'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1.22 17:27
최근 내린 많은 눈으로 한라산에는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개면서
한라산에는 눈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어서
채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폭설이 훑고 지나간 한라산 1100도로.

설국의 길목에라도 들어선 듯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최근 많은 눈이 내린 한라산은
순백의 하얀 눈옷으로 갈아 입으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등반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눈길을 마음껏 걸어봅니다.

보고 또 봐도 신비한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사만 흘러나오고,

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펼쳐진 장관에
연신 셔터를 누르며 설경의 감동을 담아냅니다.

<인터뷰 : 박지아 김정춘/관광객>
"너무 멋있어요. 춥기는 한데 배경이 너무 멋있고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라 더 좋네요."


하얀 눈 밭에서 뒹굴고 넘어지고,
겨울 한라산이 선사한 또 다른 선물.

순백의 눈 위를 내달리는 눈썰매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났습니다.

<인터뷰 : 손진영 손민아/관광객>
"아이랑 같이 한라산에 와서 눈썰매 타니까 너무 재밌어요.
눈썰매도 타고... 저희가 경남에 살아서 눈 볼 기회가 없는데//
**수퍼체인지**
올해 처음 보는 거거든요. 민아 재미있지?"


내일부터는 다시 폭설에 한파까지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산간을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산간에 10에서 60센티미터,
해안지역에도 3에서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온은 계속 내려가
일요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인터뷰 : 강영범/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화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기자사진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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