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명절 준비하시느라 많이 바쁘셨을 텐데요.
공항만에는 막바지 귀성행렬이 이어졌고,
각 가정에서는 음식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겨운 설 연휴 표정,
김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집안 가득
고소한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노란 계란 물을 입혀 프라이팬에 올리니
금새 먹음직스런 동태전이 만들어집니다.
<싱크: 박세정/ 대전광역시>
"어머님 간이 맞나 한번 봐주세요."
<싱크: 고인숙/ 제주시 애월읍>
"아이고 맛있다. 너네들이 1등이여 1등."
설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벌써 시집온지 20년이 넘은 베테랑 며느리부터,
몇해 전 결혼한 새내기 며느리까지
모두 앞치마를 두르고 정성을 가득 담아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일한 탓에
허리와 무릎이 아프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에
집안은 웃음 꽃으로 가득찹니다.
<인터뷰: 고인숙/ 제주시 애월읍>
"조상님들께 제사상을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고, 다른 때는 한 번씩 봤지만 오늘은 형님네와 조카 며느리들이랑 다 한 번에 모여서
*수퍼체인지*
손 잡으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예쁜지..."
제주국제공항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행렬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드>
"오늘도 도착 대합실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에 대한
설렘과 기다림이 가득했습니다."
공항에서 한참을 기다린 가족들은
마침내 반가운 얼굴이 보이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모처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연휴에
벌써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김경혜 / 제주시 화북동>
"온 식구가 모여서 아들 손자, 며느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조상님께 감사하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가져야죠."
설 명절을 앞둔 오늘,
집집마다 정성스레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반가운 얼굴들을 맞이하며
정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