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상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제주지방은 오늘밤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늦은 오후부터 모레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우량은 해안지역 50에서 100mm,
제주 산간은 200mm 이상을 기록하겠고
특히 남동부와 산간에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제주부근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호우.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비닐하우스를 설치한 농가는
강한 바람에 대비해 하우스 고정 버팀줄을 보강하고
물 뺄 도랑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지 채소와 밭작물의 경우
많은 비로 인해 토양이 습해지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해야 하며
비가 그친 뒤에는
병해충 방제용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소정 기자
natalie@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