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여전히 소통 부족...주민들 "답답하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2.15 17:14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해소하기 위해
성산읍에 특별지원사무소까지 설치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과
제2공항 추진 일정은 물론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2공항 개발 예정지인 성산읍에 설치된 특별지원사무소입니다.

최근 발길이 뜸해졌지만 그래도 하루 평균 5명 안팎이 주민들이
공항 건설과 관련해 상담을 받기 위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대수 / 서귀포시 성산읍 ]
"경계가 어디인지 모르고 편입되는지도 모르니까 (알아보려고 왔다)

[인터뷰 강복언 / 서귀포시 성산읍 ]
"(토지) 지적도 사본을 발급받아보고 번지를 알아보니까 편입되네."

하지만 자신의 토지가 예정지에 포함됐는지 등을 확인하는데 그칠 뿐
향후 공항 건설 추진 계획이나 개발계획을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가 갑작스런 공항 예정지 발표에 따른 주민 반발을 의식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특별지원사무소를 설치한 지 한달째

80명 가까운 주민들이 직접 사무소를 찾거나 사무소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설명하는 등 모두 120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CG-IN
마을별로는 난산리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은 상담을 벌이는 등
공항 예정지 4개 마을의 대부분의 상담을 차지했습니다
CG-OUT

하지만 제2 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지 두달이 넘었지만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CG-IN
주민들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제2공항 개발사업의 추진 일정이나
토지 보상 절차나 시기, 그리도 제주도가 제공하겠다는
대체 토지나 에어시티 등과 같이 공항 주변 지역 발전계획에 대한
정보 문의가 대부분입니다.
CG- OUT

더 나아가 제2공항 추진 일정과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여전히 구상 단계에 있는 만큼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 특별지원사무소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지만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는데 그치면서
여전히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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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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