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안녕 기원…"액운 쫓고 소원 빌어요!"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2.22 17:33
오늘(22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보름달을 보면서 액운을 몰아내고
또 행복을 기원하는 날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흐린 날씨 탓에 보름달은 보기 어렵지만
도민들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이들이 부럼 깨기에 나섰습니다.

단번에 깨물어야 나쁜 일이 도망간다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힘차게 부럼을 깨물고,

정성스레 깐 호두를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니
우리의 옛 세시풍속이 더 친근해졌습니다.

<인터뷰 : 황주혜/○○어린이집 원아>
"(호두 먹으니까 어때요?) 재미있고 맛있어요."


재래시장에는
정월대보름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보름 장터답게
진열대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오곡밥 재료와
묵은 나물이 잔뜩 올라왔습니다.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은 정성스레 나물을 고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 양경숙/제주시 일도동>
"정월대보름 맞아서 아이들도 오고
오곡밥해서 식구들과 함께 먹으려고 해요."

정월대보름에 빠질 수 없는 부럼.

상인들도 크고 밝은 대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으로 부럼을 한 가득 담습니다.

<인터뷰 : 신옥희/상인>
"바람은 장사 잘 되는 것 밖에 더 바랄게 없죠.
장사가 잘 되면 좋죠."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클로징 : 이경주>
둥근 대보름달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은 남지만
도민들은 다양한 세시풍속을 통해
올 한해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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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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