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발표에 '야합'비판...난타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02.25 16:56
제주시을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현덕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 방법으로 컷 오프될 경우
남아있는 후보를, 1차 경선에 모두 참여하면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인데요.

이같은 단일화 발표에 경쟁후보는 이를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하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현덕규 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12년 야당 기득권을 저지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씽크:부상일/새누리당 제주시을선거구 예비후보>
"이번 선거를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 대한 공감은 바닥에
다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단일화 과정이라고 저희가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후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추호의 이견이 없었습니다."




부상일 현덕규 예비후보는
한 후보가 컷오프되면 예비후보를 사퇴해 나머지 후보를 지지하고
두 후보 모두 1차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를 돕기로 했습니다.

다만 만약 두 후보가 2차 경선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그때는 후보 사퇴없이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씽크:현덕규/새누리당 제주시을선거구 예비후보>
"경선에서 1,3위 2,4위 이렇게 돼서 다시 결선을 하게 된다면
약한 후보가 강한 후보를 도와주는 그런 협력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컷 오프되면 남아있는 후보를,
1차 경선에는 앞선 후보를 돕게되며
만약 2차 경선까지 간다면 서로 끝까지 간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연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얼마전까지도 총선 출마 자격을 놓고
서로 공방을 벌였던 두 후보가 갑자기 후보 단일화를 외치는 것은
진정성이 없는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씽크:이연봉/새누리당 제주시을선거구 예비후보>
"경선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것이 단일화인데 경선을 해가는 과정에서
이럴때는 이렇게 저럴때는 저렇게 하고 과연 그게 단일화인지 의문이고
기존 야당 기득권을 종식시키기 위한 방식의 단일화란 부분은 명분이
쉽게 수긍이 가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제주시을선거구 당내 경선이나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제주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한 가운데
다음달 3일쯤 경선 대상자를 확정한 뒤
이르면 12일쯤 제주지역 경선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없는 서귀포 선거구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면접을
마쳤고 제주시갑과 제주시을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는 추후 면접 일정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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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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