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화는 가장 오래된 회화의 하나로
인간의 희로애락과 시대정신을 반영해 왔는데요.
인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내면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많은 사람 속.
함께 있어도 혼자인 듯
누군가는 불안함을,
또 다른 누군가는 절망을 느끼고
때론 깊은 외로움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칩니다.
제주의 대표 작가 고영우 화백의
'너의 어두움'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 가운데
인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 38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마련한 '사람과 사람 사이 전' 입니다.
강동언과 고영우 등 작가 29명은
각자의 표현방식과 화면구성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인터뷰 : 홍현미/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인물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면, 인간의 내면,
여러 가지 이야기들, 인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인식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회화의 하나인 인물화.
인간의 표정과 손짓, 몸짓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표현하고
자신도 모르고 지나쳤던
가장 솔직한 내면의 모습까지 작품에 반영됩니다.
관람객들은 인물화를 통해 나를 만나고
그 속에서 우리 삶을 들여다 봅니다.
<인터뷰 : 나수진/서울특별시 강남구>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지하지 못 했던
우리 마음속에 깊이 있는 모습을
그림이라는 형태로 보여줘서
제 스스로의 삶도 돌아보게 되고//
**수퍼체인지**
저의 내면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전시회와 함께
마음 속 다양한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 표현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는 사람과 사람 사이 展.
<클로징 : 이경주>
"인간의 다양한 시선과 내면을 보여주는 작품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