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 '양자 대결'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3.10 14:35
한달 정도 남은 국회의원 선거에 못지 않게
서귀포시 동홍동에서는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열기도 뜨겁습니다.

새누리당 백성식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떤 비전으로 어떤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지
조승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인 서귀포시 동홍동.

지난해 말 기준 인구 2만 4천여 명으로
서귀포시의 최대 인구 밀집지역입니다.

대형마트가 즐비해 상권의 중심지로 꼽히지만
영구임대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저소득층이 밀집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주차난이 심각하고
빈부 격차도 큰 점이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야 2명 후보가
지역현안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백성식 예비후보입니다.


1960년생으로
탐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귀포시 새마을회 회장과
동홍동 통장협의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백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뒤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 입성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 백성식 / 새누리당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
동홍동을 주거 1번지에서 생활, 문화, 복지 1번지로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주차장 확대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등.하교 알림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로등과 CCTV를 확대해
주민생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백 예비후보는 동홍동에서 30년 넘게 생활하며
각종 단체에서 활동했던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백성식 / 새누리당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
동홍동에서 자생단체와 사회단체를 열심히 하면서 타 후보보다 동홍동의 어려운 게 무엇인지를 샅샅이 알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예비후보입니다.


1952년생으로
제주 4·3도민연대 공동대표와
제주 김대중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제9대 도의회에서
비례대표로 도의원을 지낸 뒤
2년 전에는
6.4지방선거 20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두 번째 선거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 윤춘광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
9대 도의회를 통해서 열심히 일한 결과물들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더 일하고 싶어서 출마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거리 조성 등
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와 복지 예산을 확대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구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예비후보는
민주화운동과 4.3운동,
도의회 의정활동으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윤춘광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
남을 속인 적도, 나를 위해서 살아본 적도 없습니다. 오직 시민과 도민들의 아픔, 이런 현장에서 평생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야당 도의원을 배출해 왔던 동홍동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은 누구를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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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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