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세 집 가운데 한 집이
1인 가구라고 합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집은 물론 가전제품도 작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들어설 원룸 견본주택입니다.
원룸이지만 방과 거실이 분리되고 주방까지 갖춰져 있어
웬만한 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혼자 지내기에 부담이 없어
원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때문에 이 건설사는 최근 1인 가구를 겨냥해
주택 사업 전략을 바꿨습니다.
<인터뷰 : 박하린/OO건설 분양팀장>
"요즘 추세가 1인 가구, 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소액 대비 거주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을 많이 찾으세요.
추세와 트렌드에 맞게..."
가전제품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 뼘 넓이의 정수기와
크기를 줄인 밥통과 세탁기 등
소형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원룸이나 소형 오피스텔 거주자가 늘면서
크기는 줄어들고 성능은 좋아진 가전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진현수/OO매장 지점장>
"원룸이나 혼자 사는 분들 보면
가전제품들이 많이 작아지고 있어요.
밥솥 같은 경우 10인용 6인용 나갔다면
이제는 3인용이 많이 판매돼요."
도내 1인 가구 수는 9만 5천여 가구.
전체 가구의 38퍼센트로
3집 가운데 한 집이 1인 가구입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1인 가구.
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1인 가구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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