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8주년을 맞는 4.3희생자 추념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4.3관련 단체는 물론 도내 문화예술계는
다음주부터 3주동안을 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추념 행사를 진행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4.3을 평화와 인권 교육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된 4.3평화인권 교육
4.3희생자 유족이 명예교사로 위촉돼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과
아픈 현대사에 대한 간극을 좁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같은 4.3평화 인권 교육이 다음주부터 본격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 학교나 명예교사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경도 / 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장학사]
"작년에는 명예교사가 16분이었는데 올해는 26분으로 대폭 늘었고 63군데 학교에서 운영희망을 신청했습니다."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짓밟힌 희생자와 살아 남은 가족들의 원한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4.3희생자 추념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3주동안 4.3평화기념관을 중심으로 4.3 증언본풀이 등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주요 도심과 거리에서도 4.3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예술제도
열립니다.
[인터뷰 박홍배 / 제주도 자치행정국장]
"제주 4·3희생을 기리고 4·3의 평화 인권부분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
이 밖에도 4.3 현장을 찾아가는 역사기행이나 학술대회 등
추모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