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활짝…제주섬 봄기운 '가득'
김기영   |  
|  2016.03.19 15:10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오늘 제주지방은 포근한 날씨 속에
나들이하기 좋은 하루였는데요.

활짝 피어난 유채꽃들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봄기운을 선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따라
샛노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살랑이는 바람이 불어올 때면
넘실대는 유채 물결은 진한향기를 전합니다.

화사한 풍경을 곁에 두고 걷는 발걸음은
모든 걱정도 날려버릴 듯 가볍습니다.

<인터뷰: 박영화 안옥순/ 서귀포시 예래동 >
"모든 사람들하고 같이 걸을 수 있어서 좋고, 집에서 스트레스 쌓였던 것도 이렇게 나오면서 걸으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아서 너무

*수퍼체인지*
또 좋고, 마음도 확 트이고 진짜 즐거워요. 발걸음이 즐거워요. 일단은."




올해로 열여덟번째를 맞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노랗게 수놓아진 꽃밭에선
모두가 모델이 되고, 작가가 됩니다.

상춘객들은 유채꽃만큼이나 화사한 미소를
사진 속에 담아갑니다.

아이들은 직접 유채꽃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고사리 손길로 고운 꽃잎을 하나하나 접다 보니
어느새 마음에도 예쁜 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김한후 맹혜경 김이수 김이안/ 서귀포시 대정읍>
"일단 재밌었고, 체험도 해보니까 풍경하고 같이 만들면서 하니까 눈도 호강하면서 재밌었어요."

내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늘 하루 3천 5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포근한 봄날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했던 주말.

장관을 이룬 유채꽃 속에
제주섬은 향기로운 봄기운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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