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여야 후보들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주요 정책에 대해
날선 책임 공방을 벌이는 가 하면
후보 개인과 관련된 민감한
질문도 거침없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을선거구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시작부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오영훈 후보가 이념과 철학보다는
권력을 쫓는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선제 포문을 열었습니다.
<씽크:부상일/ 제주시을 새누리당 후보>
"수권정당 즉 권력을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당을 선택하는 기준이고
정강정책이나 추구하는바 이것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설명을 좀
해주시죠."
<씽크:오영훈/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것이 수권정당이라고 했을때 즉 복지구가는 제3정당이 필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는
제3정당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가 선집행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후보들의 날선 책임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씽크:부상일/ 제주시을 새누리당 후보>
"선집행 후정산이 안된다. 그것을 반대하는 의견을 표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죠? (네 반대입니다.) 그러면 당장 뭔가를
해결해줘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씽크:오영훈/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뭔가를 해결한다는 것은 국가가 책임질 일이지 그것을 지방정부가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 고가 아파트를
사놓고 천막 선거사무소를 차린 것은
서민 코스프레가 아니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씽크 :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청담동에 있는 아파트를 공매절차를 통해서 취득했다, 저는 좀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지금 제주도에 있는 연삼로 인근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투기목적으로 밖에
이해하기 힘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씽크 : 부상일/제주시을 새누리당 후보>
"글쎄요, 그 물건을 살때 제 개인 재산이 공개됐으니 아시겠지만
빚이 꽤 많은 상황입니다. 투기목적이라고 하셨는데요, 투기목적으로
산다면 그런 물건보다는 좀 더 가격 형성이 높은 것을
사려고 했겠죠."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공무원 줄세우기와 편가르기
그리고 전직 지사의 선거 개입 논란 등
선거 병폐가 이번 선거에도
답습되고 있다며 도민사회의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씽크:오수용/ 제주시을 국민의당 후보>
"(전직 지사분들은) 제주사회의 통합과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선거에 관여하시지 마시고 도민 사회 어른으로서 본연의 역할
해 주실 것 정중하게 요청 드립니다."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대립에서부터
후보 개인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도 거론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