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선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기초 신입생 기강을 바로 잡겠다며
선배들이 불러내 벌인 일인데요.
해당 학교는 올 초 교사와 제자간
폭력 사건이 발생했던 고등학교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17살 A군 등 6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A군 등은
지난달 31일
제주시내 한 커피숍 지하주차장에서
자신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후배 3명을 불러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 등은 학기초 이른바 신입생들의 기를 잡겠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씽크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
"한명이 여러 사람한테 맞았다고 피해 진술이 들어온 거고 자세한 것은 가해학생을 불러 조사해야죠. 왜 때렸고 누가 있었고 등등..."
집단 폭행으로 1학년생인 B군이
얼굴을 다치는 등
1학년들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주말을 앞두고 학교 밖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파악이 어려웠다며 뒤늦게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씽크 A 고등학교 관계자]
"진술서 받고 반성문 쓰고 폭대위 기다리고 있죠. 전학조치나 사회봉사 특별봉사, 교내봉사 등 사건 정도에 따라서 (처분해야죠.) "
무엇보다 해당 학교는 올 초 학생과 교사간의 폭력 사건이 발생해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불미스런 사건이 일어나면서
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