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금지된 견본 화장품을 마치 상품인 것 처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판매한 업자들이
자치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한 후
돈을 받고 관광을 시킨
무등록 여행업자 등도 적발됐는데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저가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화장품 매장.
선반마다 유명 화장품들이 잔뜩 놓여 있습니다.
모두 판매가 금지된 견본품,
이른바 샘플입니다.
그런데 이 견본품들은 마치 상품인 냥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판매됐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견본품을 판매해 온
화장품 판매업자 3명이 자치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견본품을 한 묶음당 8천 원에서 1만 원에 판매해
200여만 원의 이득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중국여행사 사이트.
이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10명을 모집한 후
하루 16만 원씩 모두 480여 만원을 받고
제주 관광을 시킨 무등록 여행업자도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지난달 20일부터 열흘동안
자치경찰단에 적발된 관광사범은 5명.
대부분 저가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이승철/道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 경위>
"출혈을 마다하지 않고 (관광객을) 저가 상품으로 유인하고
저가에 대한 비용을 다른 쇼핑이나
부당한 행위를 통해 이익을 회수하기 위해
**수퍼체인지**
이런 행위가 만연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이라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암암리에 이뤄지는 불법 행위.
<클로징 : 이경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한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