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제주에서 개발한 양파품종이
수확시기가 빠르고
품질도 우수해
수입종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 기술홍보담당입니다.
제주도가 지난 2010년 개발한
양파품종 '싱싱볼'입니다.
다른 양파품종보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뚜렷한 원형에 크기도 균일합니다.
최근 극조생양파 품종 평가회에서 농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제주에서 개발한 싱싱볼 품종이 큰 호평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용권/신경대학교 교수>
"싱싱볼 품종은 일본품종에 비해서 추대(꽃눈분화)와
분구(번식)가 안정적이고 수량이 많았습니다."
제주 양파는 그동안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한 종자를 사용해 왔는데
제주산 양파품종이 개발되면서
농업인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도 해외품종의 절반수준입니다.
짧은 기간동안 싱싱볼을 재배하는 농가가
전체 양파 재배면적의 15퍼센트까지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창호/양파농가>
"병해에 강하고 추위에도 일본품종보다 월등히 강했습니다.
수량도 많고 종자값도 일본산에 비해서 반값도 안됩니다."
농업기술원이 등록한 양파품종은 싱싱볼를 포함해 모두 3개.
앞으로 3개품종 더 개발해 종자생산 경쟁력을 높이다는 방침입니다.
<클로징 김창윤/道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싱싱볼 품종이 농가로부터 인기를 모으면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창윤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