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구상권 철회해야"...도의회 '한목소리'
김기영   |  
|  2016.04.18 15:03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제주 해군기지 공사 지연에 따른
구상권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도의회가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해군이 강정마을에 청구한 구상권은 34억 5천만 원.

마을주민들의 반대로
항만 제1공구 공사가 지연됐다는 이유에섭니다.

여기에 행정대집행 비용 8천 900만 원과
각종 벌금 3억여 원,
제2공구 공사 지연으로 추가 청구될 230억 원까지.
청구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가
구상권 청구 소송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화해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구상금 청구 소송 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안건에는
재석 의원 39명이 모두 동의하며,
여야할 것 없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싱크: 고정식/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정주민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즉각 철회하고, 둘째 정부와 도지사는 강정마을 갈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하며, 셋째 국가

*수퍼체인지*
안보와 제주 평화 번영을 위하여 민관군의 협력과 동행에 적극 동참하도록..."

앞서 제20대 국회의원 제주지역 당선인들도
해군의 구상권 철구를 강력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갈등을 풀어야할 시기에
구상권 청구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강창일/ 제주시갑 당선인(지난 15일)>
"사면복권 시키고 그분들을 위로할 방법을 찾아야지 왜 그렇게 가만히 평화를 사랑하는 주민들 가슴을 또 한번 아프게 합니까.

*수퍼체인지*
더 이상 그런 장난치면 용서 안하겠어요."

이와 함께 강정마을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도
철회 촉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달 초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지차제는 구상권 소송 개입에 한계가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클로징>
"이번 도정질문에서
해군의 구상권 청구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원희룡 지사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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