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렌터카 하우스 폐쇄"…교통난 해소?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4.27 17:43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관광객에다
렌터카가 제주공항 주차면수의 60%를 차지하면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는데요.

결국 렌터카하우스를 폐쇄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입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빈 공간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루 4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하다보니
차들이 서로 뒤엉키기 일쑤.

이 가운데 60퍼센트는 렌터카입니다.

<브릿지 : 이경주>
"공항의 교통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오는 8월 임대 계약이 끝나는
렌터카 하우스의 폐쇄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현재 공항 주차장에 운영 중인 렌터카 하우스를 폐쇄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렌터카업체를 연결하는 5개 노선을 정하고,
여기에 셔틀버스를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영돈/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책과장>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는데
큰 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동참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운영 중인 렌터카 업체는 101군데.

이 가운데 84군데가 도내 업체입니다.

대부분 영세하다보니
업체 차고지를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어
셔틀버스 운영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입니다.

공항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내놓은 방안이
자칫 관광객들에게 더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렌터카 업계에서는 교통난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셔틀버스 지원이나
일정 장소에서 고객에게 렌터카를 갖다 주거나
반납을 받은 이른바 공동 배반차 장소 지원 등
실질적인 대안이 없는 한
현실적으로 제주도의 방침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렌터카 하우스를 운영한 지 불과 4년 만에
폐쇄라는 카드를 꺼내든 제주도와 공항공사.

도내 업체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한 상황에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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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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