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선 땅장사를 하며
무늬는 농업법인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들 농업법인 운영 행태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첫날 현장을 김기영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읍사무소 직원들이 한 농업법인을 찾았습니다.
법인 소재 주소지로 찾아왔지만,
현장에 도착해보니 음식점이었습니다.
주변을 살펴봐도
농업법인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싱크: 허준석/ 성산읍사무소 주무관>
"건축물만 있으면, 도로명 주소만 있으면 사무실 주소 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는 일부러 주소지를 아무거나 해서..."
또 다른 농업법인 주소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외진 곳에 있어 지도까지 살펴보며 확인하길 수차례.
이번에는 허허벌판입니다.
<스탠드>
"농업법인이 등록한 사업장 주소지를 찾아왔지만
사무실은 커녕 잡초만 무성합니다."
세번째 현장방문에서야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조합원의 인적사항과 출자 현황,
농지 소유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특히 사업 범위를 벗어난 사업에 대해서는
정정을 요구합니다.
<싱크: 허준석/ 성산읍사무소 주무>
"농산물의 수입은 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현재는 안 하시고 계시죠? 이것은 착각해서 기입한 것 같은데 빼주시고요."
이번 조사 대상은
도내 농업 법인 2천 659개 소.
각 읍면동사무소는
오는 8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농업 법인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3년 주기의 정기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