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철을 맞았지만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인건비 부담에
잦은 비 날씨로 작황까지 좋지않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한 마늘밭입니다.
한창 수확할 시기이지만
일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손이 없어 혼자 수확하다보니
더딜 수 밖에 없는 상황.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고령화에다 영농철까지 겹치면서
일손을 제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건비도 비싸
많은 일손을 구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농민>
"인건비 많이 나와요. 1명 당 7만 5천 원 나오고
더 요구하면 10만 원 더 줘야 되고...
농민들 힘들어요."
<브릿지: 이경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이 시작됐지만
부족한 일손에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일손 구하는 일은
그야 말로 전쟁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잦은 비 날씨로
마늘 크기까지 작아 더 걱정입니다.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인건비 부담은 커지고
작황까지 좋지 않아 그야말로 삼중고입니다.
<인터뷰: 농민>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작황이 좋지 않아요.
무게는 줄어들고 인건비는 많이 들어가고..."
해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될 기미는 커녕
일손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