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경쟁률이었죠?
당첨되면 로또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서는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높은 관심만큼 불법 거래가 고개를 들면서
제주도가 단속에 나섰지만
마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떴다방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근.
분양 당첨자가 발표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이동식중개업소
이른바 떴다방입니다.
당첨이 됐다고 하자
현재 찾는 사람이 많아 수 천만 원의 웃돈이 형성됐다며,
실제 거주할 게 아니라면
비밀리에 사전 거래가 가능하다며 다가옵니다.
<씽크: 부동산 업자>
"지금 P가 6천만 원 정도라서
외부사람 있을 때 팔아야 해요.
(살 사람이 있어요?) 저번부터 (제주에) 내려왔어요.//
**수퍼체인지**
살 사람이 있어서.. 지금 나한테 사달라고 한 사람이 3개 정도.
그런데 단속이 심하니까 조심스럽게 일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아주 비밀리에 귀신도 모르게."
이후 필요한 서류 등
불매 전매를 위한 자세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씽크 : 부동산업자>
"당사자 거래로 해서 우리가 일처리는 다 도와줘요.
이 물건에 대해 이행하겠다, 포기하겠다, 매매계약서
약속어음, 공증, 신분증, 인감증명서, 도장, 등본 등
다 세팅해줘야 해요.//
**수퍼체인지**
1년짜리에다 매수자 돈이 들어가니까..."
세금 역시 아무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며
안심시킵니다.
<씽크 : 부동산업자>
"당사자 거래로 해서 매도 매수 맞춰서
실거래 신고하고 명의변경하고
세금은 매수자한테 받아서 매도자에게 주면
세무사 사무실에 가서//
**수퍼체인지**
세무 신고 하고 세금이 나오면
매수자한테 받은 돈으로 내면 끝이에요."
단속이 심한 만큼
당사자 간 현금거래를 해야 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계좌 추적이 어렵도록
이른바 돈세탁하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씽크 : 부동산 업자>
"돈을 현금으로 받으면 문제가 하나도 없어요.
저도 현금을 찾아왔거든요.
현금 거래를 하고 이 돈을 통자에 바로 넣으면 안 돼요.//
**수퍼체인지**
집에 뒀다가 통장에 500만 원 넣고,
며칠 후에 500만 원 넣고 하면 상관없는데
만약 적발되면 그냥 이제까지 월급 받아서 넣었다고 하면
상관없어요."
제주도가 불법 거래를 막겠다며 집중 단속에 나섰지만
마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 거래는 더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