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개점으로 논란이 됐던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오늘(30일) 2차 개점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대기업 면세점과의 경쟁구도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지방공기업 처음으로 시내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제주관광공사.
반쪽짜리 개점이라는 논란 속에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화장품 등 신규 브랜드를 추가 입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국내 화장품과 시계 등
80여 개 브랜드를 통해 손님 유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최갑열/제주관광공사 사장>
"2단계로 개점을 했습니다. 현재 130여 개 브랜드가 들어왔는데
패션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는 입점이 돼
75%의 면세점을 갖췄습니다."
시내면세점을 통해 관광수익의 역외 유출을 막고,
제주 상품도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가 투자하고 수익이 제주도로 돌아오기 때문에
제주도민의 도민 자본입니다.
제주가 갖고 있는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충분히 대기업 면세점 시장 속에서//
**수퍼체인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벤자민 부쇼/DFS북아시아지역 사장>
"제주도만의 독특하면서 인기있는 제품과 접목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국제 브랜드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입점된 브랜드는 130여 개.
아직까지 당초 계획했던 브랜드의 40%가 입점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오는 10월 최종 오픈을 앞두고 있지만
일부 브랜드는
아직까지 협의 중에 있어
실제 입점 시기는 언제가 될지 미지수입니다.
또 다른 대기업 면세점과는 달리 서귀포라는 지역적 문제,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객 유치 방안 등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대기업 면세점과 경쟁에 들어간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클로징 : 이경주>
"이번 2차 개점으로
대기업 면세점과 경쟁 속에서 얼마나 선점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