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167m '다울라기리' 등정 (5일용)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6.03 15:12
제주의 산악인들이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해발 8천167m 다울리기리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제주 산악인들은
8천미터 이상 봉우리 14개 가운데
12개를 정복하면서
히말라야 14좌 완전 정복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업적을 이뤄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KCTV가 최초로 공개합니다.

나종훈 기자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하얀 만년설이 덮여있고,
저 멀리 황금빛 봉우리가 빛나는 곳.

미세한 움직임들이 모여
거대한 눈사태가 만들어 지는 이 곳.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다울라기리입니다.

등반에 나선 대원들은
누구에게나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기에
정성스레 고사를 지냅니다.

산을 오를 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내 몸을 감고 있는 로프 하나뿐입니다.

<싱크 : 고경만 / 다울라기리 원정대 등반대장>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한번 올라가고 두번 올라가면 지금보다는 아마 배로 빠를겁니다. 멤버들 화이팅!"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끝도 보이지 않는 눈 속을 파헤치며
설산을 오르길 몇날 며칠.

마침내 해발 8천167m 다울라기리 정상에
깃발이 펄럭입니다.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원 6명으로 구성된 다울라기리 원정대가
지난 3월 말 제주를 떠난지 52일 만의 쾌거였습니다.

<인터뷰 : 김동진 / 다울라기리 등정자>
“(정상밟고) 특별한 생각은 없었고 올라서고 나서 '아 왔구나'하는 생각에 대장님께 무전을 먼저 날렸죠. '정상왔습니다'하고 나서
-----수퍼체인지-----

그때부터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

-----수퍼체인지-----

<인터뷰 : 고경만 / 다울라기리 원정대 등반대장>
“2014년도에 한번 실패했었지만, 그래도 올해 다시 재도전해서 등정을 하게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제주산악연맹은
전세계 8천미터 이상 봉우리 14개 가운데
12개를 정복하며 히말라야 14좌 완전 정복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뤄가는 사람들.

이들은 내년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고봉,
해발 8465m 마칼루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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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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