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에서 전하는 그들의 삶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6.05 14:01
제주 올레길이 생긴지도 어느덧 9년이나 됐는데요.

올레길은
제주의 관광형태에 큰 변화를 불러왔고,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올레길은 제주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요?

김수연 기잡니다.

대한민국 걷기열풍을 처음 일으킨 제주올레!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따라, 오름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자연이 주는 위안에
지친 일상이 잊혀집니다.

투박한 돌길과 조용한 마을 안길은
외지인들에게 그리 익숙한 공간은 아니지만,
마음에 고요함이 깃들게 하는 치유의 길입니다.

<인터뷰 : 허수경/방송인>
"(제주 올레길은) 저의 못난 부분, 속상한 부분, 실패한 부분들을 그냥 바라봐주고, 위로해주고 그걸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어느날

-----수퍼체인지-------------
느낌표처럼 답을 줘요."


걷다보면 잊고 있던 나를 찾게 해주는 아름다운 길.

지난 2007년 처음 제주올레길이 열리기 시작해
어느덧 제주섬을 한 바퀴를 잇는 26개 코스가
완성됐습니다.

해마다 백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길로 자리잡았습니다.

제주의 속살을 보여주는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주사회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보고 즐기기만 하던 관광지는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삶의 공간이 되었고,
제주에 장기거주하는 체류형 관광객들과
이주민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인해 조용했던 시골마을에도 활기가 돌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로 인해 겪게 되는 진통도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송/제주 종달교회 목사>
"이 마을을 오랫동안 살았던 분들에게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고, 또 이 마을에 유입된 분들에게는 그들만의 가치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수퍼체인지-----------------
아직까지는 공유되지 못하고 소통되지 못하는 과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KCTV제주방송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변화하는 제주의 모습을 알아보는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방송인 허수경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바라보는
제주올레는 어떤 모습인지 들여다 봅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제주가 지켜나가야 할 가치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짚어봅니다.

KCTV 특별기획 '탐라오디세이 제주올레'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첫방송 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