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철에 농작물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농작물 관리요령을
이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장마가 온다는 소식에
홍윤택씨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몇해 전 여름,
강풍과 폭우에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었던 터라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버팀줄을 단단히 고정합니다.
빗물이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물받이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인터뷰 : 홍윤택/농가>
"비가 많이 오면 병이 많이 걸리니까 신경 쓰이죠.
또 하우스 파손될 수 있어서 제일 신경 쓰여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장마.
기상청은 장마기간 동안
39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아
자칫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브릿지 : 이경주>
"밭작물은 습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박과 단호박 등 넝쿨성 작물은
물에 잠길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물이 잘 빠지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또 역병과 흰가루병에 감염될 수 있어
비가 갠 후에는 방제작업을 해야 합니다.
<인터뷰 : 고봉철/제주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담당>
"장마가 오면 집중호우가 이어지는데
작물을 재배하는 곳은 배수로를 정비해주시고
비가 개면 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퍼체인지**
작물보호제를 살포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설작물 역시 비닐하우스 주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전이나 합선으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노지감귤은 지난 겨울 언피해로 나무가 약해진 만큼
궤양병과 더뎅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철저히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