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동반 장마 시작…내일 또 장맛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06.20 17:11
지난주말부터 제주지방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산간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남부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밤에 잠시 그쳤다가
내일 다시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특히
비 내리는 기간이 짧은 대신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한라산 성판악 입구에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도 함께 불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가
제주 전역에 내렸습니다.

<스탠드업>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제주 산간에는 한때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산간 가운데 삼각봉에는
140mm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남부지역에도
많은 곳은 7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밤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내일 오후쯤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레 밤까지 산간에는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에는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의 평년 장마기간 통계를 보면,
비가 내린 날은 18.3일,
강수량은 약 400mm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난해는
비 내린 날이 13.5일로 짧았지만
강수량은 약 520mm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기상청은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올해도 이 같은 양상의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김창문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요새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장마기간에 강수일수는 적더라도 강우량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마기간과 여름철에는 ///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 기간은 앞으로 약 한달 정도지만,
장마가 끝난 뒤에도
집중호우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시설물이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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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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