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청년들은 마땅한 일자리가 없고
기업들은 사람이 없는
이른바 미스매칭도 커지고 있는데요.
기업 인사담당자와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이색적인 취업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입니다.
13명의 멘토가 소개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 멘티들을 만납니다.
오늘의 멘토는 기업 인사담당자,
멘티는 취업준비생입니다.
기존의 딱딱한 취업박람회와는 달리
멘토, 멘티가 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터가
도내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취업박람회입니다.
<인터뷰 : 김영준/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허브팀장>
"기존에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선입견,
기업이 갖고 있는 청년에 대한 선입견이
직접적인 가까운 자리를 통해서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부스에서 설명을 듣던 취업박람회가 아닌
인사 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이
조금 더 가까이에서 이야기하는 자리.
청년들은 기업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취업을 준비하며 느꼈던 고민들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다보니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풀립니다.
<인터뷰: 이소현/취업준비생>
"기업관계자들을 가까이서 만나서
궁금했던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오현경/취업준비생>
"일반 취업박람회는 다르게 멘토링도 해주고 특강도 해줘서
자연스럽게 취업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청년 실업자는 많은데,
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없는 미스매치.
구직, 구인자가 아닌
멘토-멘티가 되어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생각의 차이도 좁혀집니다.
<인터뷰 : 이재훈/OO여행사 경영기획팀장>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인사담당자로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난.
격식없는 이색 취업박람회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