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세점 이전 논란 '점입가경'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7.05 17:49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JDC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면세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췄는데요.

제주관광공사는 JDC가 협의는 하지 않은 채
잘못된 발언만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내국인 대상 지정면세점을 운영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관광공사.

JDC 면세점의 경우 연 4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반면,
관광공사는 JDC 매출의 10% 수준에 그치며
부진은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정부에
공항만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제한돼 있는 면세점을
제주도내로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현재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입지문제를 해결해
관광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제주관광공사와 JDC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말 기획재정부 주관 회의에서
지정면세점 이전을 잠정 결정했지만
JDC가 돌연 입장을 바꿔 협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JDC 김한욱 이사장의 발언은 잘못됐다며
사과와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JDC가 시내면세점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공사와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 사업을 양보했다,
서귀포에 가면 망한다는 등의 발언은
관광공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홍/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관광공사는) 지정면세점 사업 제도 개선에 대해서
논의할 용의가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정보를 왜곡하거나 거짓 정보를 퍼트려서//
**수퍼체인지**
제주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거나
서귀포시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JDC는 관광공사와의 협약에 의해
지정면세점에 대한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사전에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찬성과 반대를 이야기 하기 전에
충분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곽진규/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조정실장>
"협의 과정 없이 통보 형식으로 결정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
의견이 다른 것이고요.
이전 자체에 반대다 찬성이다는 다음 단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지정면세점 이전 협의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는 관광공사와 JDC.

아무런 합의점 없이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는
두 기관을 바라보는 도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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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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