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열대야·폭염특보…주말 태풍 영향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7.05 18:13
오늘 정말 더우셨죠?

어제부터 푹푹찌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에 첫 열대야와 함께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산북지역은 당분간 이같은 무더위가 지속되다
주말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한라산 남쪽인 서귀포지역은
며칠째 안개비가 이어지는 궂은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

도로에서는 이글이글 아지랑이가 끓어오릅니다.

푹푹찌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그늘로 피해있거나,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달래봅니다.

<인터뷰 : 현진수 김형범/제주시 이도동>
"걸어다니면 땀이 나서 머리에도 흘러내리고 햇볕도 강해서 (너무 더웠어요.)"


오늘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은 34.4도.

<브릿지 : 김수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오늘 제주지역에는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갔고
불쾌지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어젯밤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송문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가장자리에 들고 푄현상이 더해지면서 어제 제주시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발생했고…"

반면,
서귀포는 흐리고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6.5도에 머무르며
제주시지역과 정반대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다현/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햇빛이 강하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선선했고 습도가 높아서 조금 끈적거리는 것 빼고는 괜찮았어요."

기상청은 당분간
이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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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괌 서북쪽에서 북상중인 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주말부터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C.G----------------------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가 유동적인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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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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