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졸업생 60%가 넘는 취업률을 자랑하는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미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뷰티고등학교인데요.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 분야 등 뷰티산업 규모가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이들 인력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뷰티고가 마련한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미용업계 뿐만 아니라 수도권 유명 미용업체들도
참여해 높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고등학생들
부스마다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한국뷰티고등학교가 마련한 취업박람회입니다.
메이크업과 헤어아트, 네일아트와 스킨케어 등 대규모 미용업체부터 탄탄한 도내 업체 17군데가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사실상 취업과 진학이라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물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이혜리 / 한국뷰티고 3학년 ]
"가장 궁금했던 것은 급여인데 괜찮은 것 같고, 옛날에 비해 4대 보험 등 (복리후생도) 미용산업도 발달한 것 같아요."
[인터뷰 홍낙원 / 한국뷰티고 3학년 ]
"다른 업체들도 더 알아보고 취업과 진학을 고민했는데 여기 와서 결정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메이크업과 헤어, 네일과 피부분야 등 뷰티산업규모가 성장하면서 전문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뷰티업계도 이번 박람회가 반갑습니다.
전문 교육과 적성 등이 검증된 학생들로 적응력이 누구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균 / 헤어디자이너]
"미용을 1학년때부터 접하던 분들이라 적응하기도 빠르고 기술적인 부분도 가르쳐주면 받아들이는 것도 빨라서 좋습니다."
[인터뷰 강창현 / 헤어디자이너]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애들이기 때문에 업체에서도 교육받은 사람이
취업할 수 있고 저희도 홍보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뷰티고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선택의 도움을 주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고 교내를 벗어나 접근성이 높은 도심에서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홍국 / 한국뷰티고 교장]
" 학부모들이 자녀와 같이 고민해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이번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장소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고 있습니다. "
올해 졸업생 취업률 61.8%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뷰티고 학생들
이번 취업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폭을 넓히고
구인난에 시달리는 뷰티업계에도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