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철거에 따른 충돌 우려까지 낳았던
서귀포시 강정마을 증덕 삼거리에 있는 각종 시설물들이
합의를 통해 이전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오늘(8일)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중덕삼거리에 있는 망루용 철탑 등 3개 동을
서쪽으로 이전했습니다.
사무실용 컨테이너 등 나머지 시설물도 이전한 뒤
크루즈터미널 진입도로 공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들 시설물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상징물로서
철거여부를 두고 서귀포시와 마을회의 충돌이 우려됐지만
다른 곳으로 이전해 보존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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