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시작되자마자
제주노선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국내선을 통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도 항공권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직장인 장혜리씨.
이번 여름 휴가는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고향인 서울에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여름 성수기 탓에 항공권 가격이 2배 정도 비싼데다
원하는 날짜에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장혜리/제주시 노형동>
"6월부터 항공권 좌석도 많이 없고 비싸서 힘들더니
7월과 8월, 9월 추석 전까지는
가격도 그렇고 좌석도 많이 없고 구하기가 힘들어요."
현재 제주노선 항공권 예약률은 97%.
일부 날짜의 항공권은 동이 난 지 오래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비행기표를 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브릿지 : 이경주>
"특히 국내선을 통해 제주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의 항공권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항공사들도 170여 편의 임시편을 투입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가는 사람이 늘면서
다음달 말까지 항공권 구하기는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여름 휴가 성수기인 다음달 7일까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160만 명.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9만 4천여 명이
제주노선 항공기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항공 좌석난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