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오늘 제주시 낮 최고고온이
33.8도까지 오르며
이틀째 폭염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에 장마도 사실상 끝나면서
당분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30도를 훌쩍 넘은 도심 속은 그야말로 찜통 속이 따로 없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에 빙수전문점은 더위를 식히러 온 손님으로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얼음이 곱게 갈린 시원한 빙수를 먹다보면
어느새 더위도 잊혀집니다.
<인터뷰 : 김홍석/서귀포시 강정동>
"너무 더워서 밥 먹고 길거리에 걸어다니기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친구들이랑 같이 빙수 먹으니까 시원하고 좋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바다를 찾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유희원/박재아/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제는 흐려서 오늘 바다 못 갈 줄 알았는데 오늘 너무 더워서 선크림도 줄줄 흐르고…바다에 빨리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브릿지 : 김수연>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상 대서인 오늘 제주는 이틀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동안에는 기온이 오등동 33.8도, 한림 33.1도를 기록했습니다.
습도도 제주시 76.6%, 서귀포시 95%로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현재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제주시와 서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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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다음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건강관리와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