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제주 땅값…상승률 전국 '최고'
김기영   |  
|  2016.07.27 17:06
대체 제주의 땅값은 어디까지 오르는 걸까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제주의 부동산 시장도 뜨겁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제주의 땅값은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 부동산 시장.

이번 상반기에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의 땅값 상승률은 5.71%로
전국 평균의 다섯배에 육박했습니다.

이로써 제주는 3분기 연속
전국 지가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서귀포시와 제주시는
각각 6.08%와 5.49%의 지가변동률을 기록하며,
전국 252개 시, 군, 구 가운데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탠드+CG>
"지도로 살펴봤습니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대부분 동부에 집중돼 있었는데요.

서귀포시 표선면과 구좌읍이 8%대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성산읍과 남원읍, 조천읍도 7%를 웃돌았습니다."

사실상 제주 제2공항 추진이 땅값 상승을 이끈 셈입니다.

토지 거래량도 덩달아 증가했습니다.

올 상반기 제주도내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8% 증가해
강원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토부는 제주도의 부동산투기대책이 효과를 낸다 하더라도
토지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성기준/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
"각종 개발 사업, 외지인 투자수요 증가, 작년 제2공항 건설 계획 발표 이후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산읍을 토지거래

*수퍼체인지*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농지기능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토지가격 급등세는 완화되고 있지만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도통 식을 줄 모르는 제주의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전국 땅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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