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소식] 교육에 담긴 호국의 꿈…근대교과서
김기영   |  
|  2016.07.30 15:03
교육을 통해 기울어가는 나라를 일으키고자 했던
근대시대 교과서가 한 자리에서 모였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마련한
근대교과서 전시회인데요.

교육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신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개화기에 접어들며
근대식 학교가 세워지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지식 교육.

그렇게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교과서,
근이산술서입니다.

을지문덕과 강감찬 등
우리나라 영웅들이 사적을 게재해
애국심을 높인 초등소학.

하지만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며
1910년에는 반포 금지도서로 지정됐습니다.

이처럼 갑오개혁이 일어난 1895년부터
한일강제합병이 진행된 1910년까지 약 15년동안
정부와 민간교육기관에서 펴낸
근대교과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마련한 기획전,
'교육입국의 꿈, 근대교과서'입니다.

<인터뷰: 현석원/ 제주교육박물관 기획부>
"근대교과서를 통해서 1895년에서 1910년까지 우리나라가 자주적으로 근대화를 꿈꾸던 시기를 교과서를 통해서 재조명 해보고 싶었습니다."

1895년 고종의 교육입국조서 발표 이후
우리나는 민관이 합심해
교육으로 기울어가는 나라를 일으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근대적 학제를 도입하기에 이릅니다.

이러한 모습을 살펴 볼수 있는 근대교과서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 80 여종.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탄생 배경과 특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특히 전시장 내에는 이처럼 교과서 복사본과
슬라이드쇼도 준비돼
당시 우리 선조들이 배웠던 교과서를
직접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100년 전 교과서를 살펴보며
당시 시대상을 짐작해 봅니다.

<인터뷰: 강민범/ 아라초등학교 1학년>
"한문을 보니까 옛날 사람들이 말 많이 할 때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기본서적이자
그 시대 가치관을 담은 이정표인 교과서.

근대 교과서들은
교육을 통해 기울어가는 나라를 일으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꿈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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