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가
오늘(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한인 여성 리더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일가정양립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 해녀와 거상 김만덕 등
제주 여성의 활약이
양성평등의 표본으로 집중 조명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싱크: 홍경자/ 해녀>
"55년 동안 고생 많이했다. 정말 수고했고 고맙니다. 어린 동생 업고 어머니가 물질하는 불턱에 찾아가 물질을 배워서, 16살에 원정 물질
*수퍼체인지*
저 감포로 갔는데..."
해녀문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부터
50년이 넘게 물질해 온 베테랑 해녀까지.
오늘은 모두 한 무대에 올라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일·가정 양립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제주해녀.
진취적인 여성의 사례를 통해
미래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에서 막을 올린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입니다.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고용 복지, 환경,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막 포함돼 있습니다*
<씽크: 박근혜/ 대통령>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직장문화에는 변화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혜를 모아주시고, 정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행사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여성의 섬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
제주 해녀와 거상 김만덕 등
역사 속 제주 여성들의 활약은
양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양성평등 기본법 개정 이후 첫 대회인 만큼
여성의 역할이 큰 제주도가 최적의 장소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제주 해녀들의 항일 운동과 제주가 배출한 걸출한 인물인 거상 김만덕이 여성가족부가 앞으로 코윈(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서
*수퍼체인지*
상징하고 있는 여성의 주체적인 삶..."
또, 여성 기업 상품전과
제주 특산품 홍보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경희/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해마다 정해지는 주제를 갖고 공유하고 세계 각지로 돌아가서 저희가 힘을 입어서 한민족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클로징>
"제주해녀와 거상김만덕 등
주체적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을 통해
희망에너지를 찾아가는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