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훈련이 열렸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테러위협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훈련인 만큼
23개기관, 37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입니다.
제주 전역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남제주발전본부.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하며
건물안으로 침입하더니
감옥에 있는 테러조직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입니다.
<싱크 : 테러범>
"감옥에 수감돼 있는 우리들의 동료를 풀어줘라. 그리고 미화 1억 불과 우리가 도주할 수 있는 항공기를 준비시켜라. 우리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수퍼체인지-----
않는다면 여기 있는 인질들을 모두 사살하고 우리는 자폭할 것이다."
무력진압 명령을 받은
경찰 특공대가 투입돼
테러범을 신속하게 제압하고
해병대 화생방 대응팀이 투입돼
폭발물 제독이 이뤄집니다.
그 순간, 위험물 탱크에서 점차 번져가는 화재.
이번엔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물대포를 쏘아대며 거대한 불길을 잡습니다.
우리나라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된 훈련입니다.
<브릿지>
"이번 훈련에는
소방과 군, 경찰, 행정 등
모두 23개 기관에서 3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세계 주요도시에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제주도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각 기관들은 훈련을 통해
서로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힘을 썼습니다.
특히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한
지휘와 통제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 윤덕환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재난과 테러에 대비하고 소방관서와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긴급구조 공조체제를 구축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벌어진
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 훈련.
이번 테러대비 구조훈련을 포함한
을지연습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