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예정지에 이어
서귀포 혁신도시에도 행복주택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클러스터용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추진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미 대규모 세대가 들어와
교통과 주차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같은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서귀포 혁시도시 내 한 토지.
연구시설과 공장 등을 짓기 위한
클러스터용지입니다.
이 일대에 행복주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 곳은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 가운데
유일하지 분양되지 않은 채 LH 소유로 남아 있는데요.
이 클러스터 용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겠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번 토지 용도변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도로.
혁신도시에 LH 1차와 2차, 부영아파트까지,
이미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과 주차난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 상황에서
행복주택까지 들어서면
이같은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미 부영 측의 건의로
고등학교 부지도 관광숙박업 용지로 용도 변경돼
학군 조정 문제도 과제입니다.
<인터뷰 : 이경용/제주도의회 의원>
"주택단지가 밀집돼 있는 지역입니다.
거기에 필요한 도로폭, 주차시설, 주민들을 위한 기타 시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퍼체인지**
(용도변경으로) 호텔이나 주택단지 부지로 매각되면
당초 혁신도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과는 다르게..."
착공된지 10년 만에 모습을 갖춰가는 혁신도시.
하지만 각종 숙박시설과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