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 100인 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0월까지 실천가능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생활 의제로 민-관 거버넌스가 구축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2일 출범한
제주시 범시민 쓰레기줄이기 실천과제 선정 100인 모임.
기자회견을 통해 역할과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범시민 100인 모임은
클린하우스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현행대로라면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가 건립되더라도
조기 만적이 예상되고 도내 전체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좌초될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때문에 매립방식을 전면 소각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까지 실천가능한 쓰레기 문제해결 과제를
선정해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옥만 범시민 100인 모임 상임위원장>
"안이 미리 예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100인 모임에서
민주적 토론과 숙의를 모아서 실천 과제들을 선정해 낼 생각입니다."
100인 모임이 제시한 실천과제에 대해서는
제주시가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해 11월과 12월 두 달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주에서 생활 의제로 민-관 거버넌스가 구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오옥만 범시민 100인 모임 상임위원장>
"아주 획기적인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과정자체가 실천 과정에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문제가 제주 최대의 현안으로 부각된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속 아이디어가
청소행정의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