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렌터카하우스 폐쇄…첫날 '혼란'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9.01 16:17
오늘(1일)부터 제주공항 내 렌터카하우스가 폐쇄되면서
공항내 렌터카 배.반차가 중단됐습니다.

첫 날이어서 였을까요?

렌터카업체 셔틀버스로 공항은 하루정일 혼잡을 빚었고,
관광객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을 가득 채웠던 렌터카는 모두 사라지고
번호가 적힌 천막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렌터카를 빌리기 위해
간이의자에 앉아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달부터 공항 내 렌터카 영업이 전면 금지되면서
평소 많은 렌터카로 북적이던 것과는 달리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4년 동안 운영되던 렌터카 하우스는 폐쇄됐고,
제주도와 업체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이용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렌터카 하우스 폐쇄 첫날,
이전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이용했던 관광객들은
달라진 방식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 주혜란/관광객>
"전에 렌터카하우스에서는 바로 업체에서 대여해줬는데
지금은 셔틀버스 이용해서 가야하고 반납도 까다롭고 별로예요."


<인터뷰 : 이진우/관광객>
"바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은데
아무래도 걸어와야 하고 조금 불편한 것 같아요."



게다가 어느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렌터카 업체에서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 관광객>
"11시에 빌려서 (공항에) 오면 있는 줄 알고
(업체에) 전화했는데 15분마다 버스가 온다고 했는데
기다려도 안 와요."

<인터뷰 : 한규영/관광객>
"천막마다 번호가 많잖아요.
그런데 어디서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고
왔는데 명확하지도 않아요. 여기가 맞는지도 몰라요.
버스를 타 봐야 알 것 같아요."


공항 대합실 앞 도로는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들이 점령했습니다.

쉴 새 없이 셔틀버스가 들어오고
금새 시내버스 등 다른 차량들과 뒤엉킵니다.

셔틀버스 주정차장 조성 공사가 이제서야 시작되다보니
대부분의 업체가 공항 안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 입니다.

<인터뷰 : 렌터카 업체 관계자>
"주차장을 셔틀버스 대기장소로 사용한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돼있어요. 일부 업체들만 들어가 있고
1층이나 3층은 복잡해요.//
**수퍼체인지**
오히려 버스는 더 많아지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렌터카하우스를 폐쇄했지만
업체들의 준비부족으로
정작 공항 인근 도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또 영세업체들을 위해 공항 서쪽 직원 주차장을
임시영업장으로 운영하다보니
교통난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업체들도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 : 렌터카 업체>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현재까지 계속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데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어요.."


당분간 렌터카하우스 폐쇄로 인한 혼란이 불가피한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당국과 렌터카 업체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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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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