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주가 추석인데 물가가 비상입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채소와 과일은 물론 축산물 가격까지 오르면서
차례상 부담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도민들은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 때문에
장바구니에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 오갑순/제주시 화북동>
"장을 보다 보니까 다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명절이니까..."
<인터뷰 : 고은향/제주시 용담동>
"과일은 오일장에서 사고 생필품은 마트에서 사고
분산해서 사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빨라진 추석 탓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채소와 과일.
<타가 IN>
배추 한포기가 8천원을 넘어서며
작년보다 180%나 올랐고,
삼색나물과 잡채에 빠질 수 없는 시금치는
1kg에 2만 880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35% 껑충 뛰었습니다.
과일값도 올라
사과 5개에 1만 1천290원으로
1년 전보다 10% 상승했습니다.
<타가 OUT>
<인터뷰 : 양성훈/○○마트 파트장>
"채소류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이 올랐어요.
배추는 오른지 한참 됐고 애호박이나 쪽파도 많이 올랐어요."
차례상 비용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축산물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쇠고기는 공급량이 줄어
차례상 비용을 끌어 올렸습니다.
<인터뷰 : 강순삼/이도동>
"고기는 처음부터 비쌀 것이라고 각오하니까 괜찮고
채소가 (너무 비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올 차례상 평균 비용은
지난해보다 11% 오른 27만 3천 원.
<클로징 : 이경주>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면서
도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