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집단 난투극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09.12 17:48
지난 9일, 제주시 연동 상점가에서
중국인과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중국인 관광객 5명이 구속되고, 3명은 출국정지 됐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연동 상점가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치고 박고 넘어지고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자세히 보니
같은 일행으로 보이는 이들이 한사람을 집단 폭행합니다.

제주에 여행온 중국인 관광객 8명과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2명 사이에 싸움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건은 식당에 들어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의점에서 사온 술을 마시려다
조선족인 식당 여주인에게 제지 당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격분한 중국인 관광객이 식당 여주인을 소줏병으로 폭행하면서, 여주인은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 피해자>
"소주, 맥주 각종 술을 3봉지를 들고왔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 술 못 마신다고 얘기했죠. 근데 그 일행 여자들이 다짜고짜 우리 엄마에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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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하더라고요. 발로 차더니 손에 든 술병있잖아요. 그걸로 쳐서 피가 나가지고…"


때마침 식당에 있던 또다른 중국인 2명이
중국인 관광객의 행패를 저지하면서
이들간의 집단 패싸움으로 번진겁니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폭행당한 중국인 28살 전모씨는
코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식당 여주인은 이들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밀려 넘어져
뇌출혈까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폭력을 행사한 중국인 관광객 8명을 체포하고,
폭행 정도에 따라 5명은 구속하고
3명은 출국정지 했습니다.

<인터뷰 : 강경남/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들이)언제든지 국외로 출국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사법권이 미치지도 않고 처벌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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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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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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