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남 연립에 이어
이도주공아파트 2, 3단지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정비와 설계업체 선정을 놓고
재건축 시작부터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2, 3단지입니다.
재건축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가 시작되고,
잠시 후 회의장에 들어가려는 주민들과
이를 막는 경비업체 직원들의 실랑이가 이어집니다.
<씽크>
"들어오면 안 됩니다."
"왜 못 들어가게 해요"
결국 경찰과 구급대원까지 출동했지만
실랑이는 멈추지 않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하게 되는
정비와 설계업체 선정 과정이 문제가 됐습니다.
재건축추진위 출범 전부터 접촉을 시도했던
대림과 한화에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까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떤 정비업체가 선정되느냐에 따라
시공사가 정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며
진행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 강순심/주민>
"주민들이 요청한 것에 대해 소통이 돼야 하는데
하나도 안 돼 있어요. 어떻게 진행이 되고
바르게 되고 있는지 눈 감고 아웅 거리는 식으로//
**수퍼체인지**
눈 뜨고만 볼 뿐 아무것도 몰라요. 집행부에 문제가 있어요."
이에 대해 추진위원회는
업체 선정의 절차 상 문제는 없다며
다음달 8일 주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정인/이도주공재건축 추진위원장>
"앞으로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어떤 것이 주민들에게 득이 되는 길이고
재건축사업을 잘 해나갈 수//
**수퍼체인지**
있도록 협의하겠습니다."
도내 최대 재건축사업인
이도주공아파트 2, 3단지 재건축.
시작부터 주민들 간 마찰이 빚어지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