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내일(23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도내 시중은행 노조원들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인데요.
우선 내일(23일) 하루이지만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도내 시중은행 출입구마다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습니다.
금융산업노조가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실시하기로 했고,
도내 시중은행들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파업을 하더라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은행업무는 처리할 수 있지만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하는 업무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현재 도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제주은행과 NH농협은행.
두 은행 모두 모든 지점과 출장소를 정상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두 은행의 노조원이
전체 직원의 70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점 근무 인원의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양영숙/제주시 용담동>
"돈이 필요해 인출하고 입금해야 하는데
못하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때문에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신용 대출이나 펀드 등의 상품 가입은
파업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파업 당일 도내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문을 열며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와 금융노조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어서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