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볼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골프...
이름만 듣고는 생소한 분들 많으시죠?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클럽 경기 종목들인데요.
오늘(24일) 도내 최대 스포츠클럽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체육관 안에 긴장감이 감돌고,
<씽크 : 파이팅>
"고산, 화이팅"
잠시 후 힘찬 구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지름 1m가 넘는 커다란 공이
학생들의 손을 타고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공이 땅에 떨어지면 지는 킨볼 경기.
학생들은 공이 떨어지지 않도록 달리고 받아내고,
턱 밑까지 차오르는 숨을 참아내며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 김동근/신광초 6학년>
"같은 학교 친구들과 게임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좋아요."
하키처럼 스틱을 사용해
상대 골대에 골을 넣어야 하는 플로어볼.
공을 차지하기 위한
어린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이 벌어지고,
드리블과 패스에 이어 멋진 슛에 상대 골망이 흔들리자
코트 안팎의 열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계속된 공격에 지칠 법도 하지만
함께 뛰는 친구들 있어 지칠 줄 모릅니다.
<인터뷰 : 강재혁/시흥초 6학년>
"힘들지만 옆에 친구들이 있으니까 힘이 나고
옆에서 응원해줘서 좋아요."
제10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열렸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0여 개 학교
5천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제주 학생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점수나 대학을 위해서가 아닌 운동 자체를 즐기고
그 안에서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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